전사 운전정보시스템 국산화 완료 행사 개최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설비 운영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사 운전정보시스템 국산화 구축 준공행사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시간으로 발전설비의 운전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의 도입이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발전설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전사 운전정보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전설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적시적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사 운전정보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운영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발전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기치 않은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센서 데이터가 통합되어 이를 기반으로 한 운영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또한, 국산화된 시스템의 도입은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의 기술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국산화는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준공 행사에서 강조된 디지털전환의 비전

이번 준공 행사에서는 전사 운전정보시스템 구축이 단순한 기술적 변화만이 아니라, 한국동서발전의 디지털전환 비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디지털전환은 단지 기술의 적용을 넘어, 조직 문화와 운영 방식의 변화까지 포괄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Hans T.는 “이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디지털전환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속 가능한 환경을 고려한 시스템 운영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기자재의 유지보수 일정 관리부터 전력 생산량 예측까지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은 전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의 발전 계획과 기대효과

한국동서발전은 전사 운전정보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한 디지털전환을 기점으로, 미래 지향적인 발전소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후에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발전소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에너지 생산 조건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최고의 기술 전문가와 협력하여 더욱 발전된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경쟁력 있는 에너지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닌,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전환을 통한 전사 운전정보시스템의 국산화는 한국동서발전의 발전소 운영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다음 단계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사용자 교육을 통해 이 시스템의 활용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의 최적화를 이루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